부산국제교류재단, 영화·영상부문 온라인 연수 최초 개최
코로나19 시대, 부산의 영화·영상 전문성과 자원을 특화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2020 문화동반자사업’운영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의 영화·영상 전문가를 대상으로 8주간의 온라인 연수실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10-28 15:22:27
[부산=최성일 기자]
| ▲ 영상산업센터전경 부산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1월 2일부터 약 8주간 ‘아세안 영화전문가 역량강화’를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이하 ‘진흥원’)이 주최하는 「문화동반자사업 : 문화전문가 온라인 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은 지난 8월 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더불어, 재단 정종필 사무총장은 “영화·영상 분야는 다년간 진행된 문화동반자사업 중에서도 첫 사례이다. 부산의 문화 콘텐츠가 지역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단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계속할 것,”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영화·영상 전문가들은 8주간의 온라인 연수 과정을 통해 한국과 부산의 우수 영화산업 운영체계를 학습하고, 향상된 역량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현지적용방안을 도출해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영화·영상 ODA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과 인도네시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단은 지난 16일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영상위원회, 영화의전당과 부산 영화·영상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앞으로 이러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영화·영상 분야에 특화된 개발협력 사업을 확대 발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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