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의회는 최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됐는데 먼저 공직자 청렴을 강조하는 국민권익위 문양근 강사의 강의에 이어 시의회 입법고문을 맡고 있는 최민수 교수를 초빙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먼저 ‘함께 생각하는 청렴’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문양근 강사는 “지방의회가 모범적인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청렴도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업무추진비의 올바른 사용과 공직자 인사청탁 금지 등 행동강령 준수, 개정된 청탁금지법 설명과 함께 타 지방의회의 사례를 소개하며 의정활동 중 간과할 수 있는 부분들을 짚어 나갔다.

이어 ‘지방의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선 최민수 교수는 ▲효과적인 발언과 서류제출 요구의 중요성 ▲의정활동의 전략과 방법 ▲조례, 예·결산안 이해와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 실무를 사례중심으로 진행하며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을 마무리한 뒤 신명순 의장은 “의회의 기본기능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뿐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의원님들이 시정방향을 올바로 제시할 수 있도록 시의회 교육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역량교육 강화뿐 아니라, 의원연구 모임을 통한 분야별 심층 탐구, 다양한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전문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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