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천 광역BIS 구축 국비지원 공모 선정, 사업비 5억원 투입
시외버스에 자동승객개수장치 설치로 미리 잔여좌석 확인 가능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10-04 10:55:30
[진주=최성일 기자]
경상남도는 진주시와 사천시를 통행하는 시외버스의 운행상황과 도착시간 등의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광역버스운행정보시스템(이하, 광역BIS)을 구축하다고 밝혔다.
지역간을 통행하는 시외버스에 대한 광역BIS 구축은 진주시와 사천시 구간이 전국 최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21년 국고보조금을 지원하는 광역BIS 구축 공모사업으로 진주-사천 간 광역BIS 구축사업이 선정되어 국비를 포함해 사업비 5억원으로 구축한다.
진주와 사천은 서부 경남의 중심도시로서 산업ㆍ교육ㆍ의료ㆍ주거 등 많은 분야에서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진주와 사천 간을 통행하는 시외버스 이용자가 2019년 기준 연간 98만명에 이르고 일평균 2,700명이 시외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경남 서부권의 거점지역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진주-사천 간을 통행하는 시외버스 이용자의 환승편의를 위해 지난 5월 진주-사천 간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승할인시스템을 구축해 9월 25일부터 시범운행을 통해 이용자에게 환승요금을 할인에 주고 있다.
또한, 시외버스에 자동승객계수장치(APC)을 설치하여 정류장 탑승 대기자에게 사전 잔여좌석수를 안내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이용객의 혼잡 등 밀집도를 줄이고, 노선번호를 부여하고 LED행선지 안내 전광판을 설치하여 탑승자가 야간에 행선지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여 시외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시외버스 운행정보와 함께 진주와 사천 시내버스의 운행정보를 상호 호환되게 하여 양 지역 통행자의 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고, 국가대중교통정보센터(TAGO)와 버스정보를 연계하여 모든 포털사이트를 통해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경남도는 진주-사천간 시외버스에 대한 광역BIS가 구축되면 버스 이용 정보 편의제공 뿐만 아니라, 부가적으로 버스운행에 대한 체계적인 노선관리 와 월별, 시간대별 이용현황 관리ㆍ분석이 가능하게 됨으로서 데이터에 기반 한 노선관리와 교통정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인국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진주-사천간 광역BIS 사업은 동일 생활권역인 진주와 사천을 편리한 광역교통체계로 더욱 가까워 지게하고 지역 간 교류도 촉진하는 사업이다.”라며 “9월 2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진주-사천 간 광역환승할인제와 더불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대한 체감도가 클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이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진교통시스템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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