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해설위원, 모델 한현민에게 LA 다저스 시구 주선 예고 "류현진 통해 구단에 부탁했다"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23 00:58:18
정민철 해설위원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한현민이 곧 LA 다저스에서 시구하게 될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 3월, 정민철 해설위원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했을 당시 한현민은 “류현진 선수의 팬이다. 기회가 된다면 꼭 사인을 받고 싶고, 시구도 꼭 기억해 달라”며 영상 편지를 남긴 바 있었다.
이후 대한외국인을 다시 찾은 정민철 해설위원은 미국에서 류현진 선수를 만나 한현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언급했다.
그는 “류현진 선수와 한현민 씨 얘기를 한참 동안 했다. 류현진 선수가 한현민 씨를 톱모델로 잘 알고 있고, 제가 일단 밑밥(?)을 깔아 놨으니 현민 씨가 모델로서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시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현민의 시구가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한편 정민철 위원은 지난 출연 당시 초성 퀴즈 1단계에서 광속 탈락, 부활권 산삼이를 써 최종 4단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그는 “방송 이후 주변 지인들이 초성으로 질문을 보낸다”며 당시의 굴욕을 전했다.
이어 “그때는 체면치레하느라 가만히 있다가 망신당했는데 이제는 각성을 했다”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