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박항서 감독 베트남훈장 고향주민들 축하메세지전달
생초면 등 산청군 전역 현수막 내걸려
군민들 “겸손한 모습 무척 자랑스럽다”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0-08-31 13:10:52
[산청=이영수 기자]
|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외국인 지도자 최초로 베트남 정부의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고향주민들이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실제로 동의보감촌 내 기체험장인 귀감석 인근에는 박 감독의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데 코로나19 발생 전까지 베트남 단체 관광객이 잇따라 방문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동아시안(SEA)게임서 60년 만에 베트남에 우승을 안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박항서 감독을 보좌하는 이영진, 김한윤 코치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박 감독은 2017년 베트남 A대표팀 감독에 취임해 23세 이하(U-23) 팀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해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박 감독은 당시에도 3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이후 박 감독은 아시안게임 축구 4강,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8강 등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12월엔 동아시안게임서 6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