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공장 경리출신' 안영미, 1인시위 하다 짤린 웃픈 사연 대방출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25 02:00:04

[시민일보 = 나혜란 기자] 안영미가 과거 섬유공장에서 일하다 1인시위를 하게 된 웃픈 사연을 밝혔다.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최근 20~30대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퇴사 대행서비스’ 문제를 풀던 중 안영미를 향해 “너도 퇴사한 적 있지 않아?”라고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과거 방직공장에서 경리로 일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른 공장에서 일하던 친구가 토요일에는 쉰다고 하더라. 너무 부러워서 사장님한테 '저 할일 없는데 일찍 끝내주시면 안돼요?'라고 했더니 사장님이 안된다고 하더라 그 뒤로 1인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삐져가지고 점심도 안 먹고 책상에 엎드려 있었다. 그랬더니 사장님이 다신 나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하며 웃기면서도 슬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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