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의 아내 한아름 씨가 감동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선 최준용의 재혼일기가 공개됐다.

최준용의 아들 현우 군은 고등학생으로 작곡가 지망생. 최준용은 현우 군이 힙합에 빠져 이른 나이에 진로를 결정했다며 “저러다 포기하겠지 했는데 계속 하고 싶다고 하더라. 모든 걸 걸 수 있다는 말에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우 군이 비트 제작에 나선 가운데 최준용은 관심을 보였다. 문제는 현우 군이 이를 ‘검사’로 받아들였다는 것.

그럼에도 최준용은 계속해 소통을 시도하나 사춘기 아들과의 대화는 쉽지 않은 것. 결국 최준용은 토라져 방을 나갔고, 한아름 씨는 당황한 현우 군을 다독였다.

한아름 씨는 “현우의 마음은 아빠도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아무도 모른다. 엄마 없이 혼자 자라고 컸기 때문에 그 마음은 누구도 이해하지 못한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또 “현우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현우의 제일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며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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