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감천항 현장 근로자 대상 코로나19 예방물품 전달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08-02 16:07:10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감천항 운영 중단을 예방코자 현장 근로자들에게 마스크와 자가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약 24,000점을 전달하였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지원물품에는 자가진단키트 120개를 포함하여,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근로자가 즉각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냉동 수산물을 취급하는 감천항의 특성상 수작업으로 하역이 이뤄져 현장 하역근로자들이 밀집하여 생활한다. 이 때문에 현장 근로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하역작업이 중단되는 등 항만운영에 크나큰 지장을 초래한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철저한 방역 및 상호협력으로 최근 항만 내 항운노조원의 코로나19 확진은 없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요자 중심의 방역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