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임호 가족 역사박물관 체험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01-02 00:00:33

배우 임호 가족이 역사여행을 떠나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역사박물관을 체험하는 배우 임호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배우 임호 가족이 서점에서 역사책을 살펴보고 이후 역사박물관에 찾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전문가들은 어린 나이부터 자연스럽게 역사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팁으로 '체험 학습'을 권장했다.

이병훈 전문가는 "박물관에 가면 아이들에게 시대적인 설명을 해주고 의식주까지 확장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면 좋다. 또한 박물관 제공 해설을 듣게 유도하면서 아이들이 정보를 잘 취득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좋다"라고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역사여행을 시작하기 좋은 나이가 있냐"라고 물었고, 진동섭 전문가는 "아이의 역사 이해력이 필요하다. 역사에 대한 인지 없이 돌아다니면 아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 나이에 맞는 역사 여행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병훈 전문가는 "통상적으로 엄마들의 의견은 3, 4학년 이전에 가져온 건 기억도 못 한다고 하더라.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그걸 누리고 보고 느끼는 거니까 배경지식이 많은 초등, 고학년생에게는 효과적이다. 배경지식이 약한 아이는 중학교 이후에 시도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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