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 농촌마을에 활력
마을공동체 여가활동 지원...공동작물 재배 '큰 호응'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4-28 13:40:51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농촌 어르신들의 경험과 다양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일거리를 통한 생산적인 공동 활동과 신체·경제적 지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업으로 올해 군동면 화방마을이 선정됐다.
지난 26일부터 시작해 총 5회에 걸쳐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공동체 여가활동 지원을 통해 식물 기르기, 꽃 장식 등 원예치료교육으로 어르신들의 심신의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도모하는 한편, 공예교실, 건강요리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광열 화방마을 이장은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소일거리 활동으로 공동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면서 “공동작물 재배로 얻는 소득은 마을어르신에게 환원하여 어르신들이 경제·심리적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지혜 인력육성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적절한 노동을 통한 소득 활동과 공동체 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노후생활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