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월드시네마 랜드마크 조성」 본격화!
영화의전당 일대 대개조·혁신을 위해 총사업비 90억 원(국비 25, 시비 65) 투입
체험을 통해 즐기는 시네마 상징물·거리 및 융복합 문화공간 조성
김재현
jaeh0830@siminilbo.co.kr | 2020-09-07 15:13:16
[부산=김재현 기자]
| 월드시네마 랜드마크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9월부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한 ‘월드시네마 랜드마크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2단계는 융복합 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더블콘 4개 층(4,825㎡)을 리모델링하여 ▲미디어 스튜디오 ▲가상현실(VR) 체험 ▲팝업 시네마 ▲시네마 라이브러리 ▲시네마 스트리밍 Zone 등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은 영화 DVD 및 서적을 보거나 VR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역대 상영작 아카이빙(Archiving·기록 보관)과 무선 네트워크가 구축됨에 따라 더블콘 구역 내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단말기로 1년 내내 영화 감상을 할 수 있게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021년 1월에 완성되는 본 사업을 통해 영화의전당 일대를 대개조·혁신하여 관광산업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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