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철원군과 자매결연 MOU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07-01 11:57:47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30일 철원군과 양군(郡) 발전 및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동반자적 관계 구축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현종 철원군수, 양 군(郡) 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관광·문화 등 각 분야별 우수 시책과 민간 교류를 통하여 상호 발전관계를 구축하자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 신안군과 평화와 생명의 땅, DMZ의 고장 철원군이 만난 것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세계에 강조함은 물론, 상호 지역적인 특성을 살리고 보완하여 양 군(郡)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섬이 없는 자치단체에 섬을 공유 해주는 명예섬 공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1004개의 섬을 알리고 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매 시군에는 관광할인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신안군은 천일염의 본고장 신의도를 철원군의 섬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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