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경로당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전격 도입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고강도 방역관리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8-10 11:16:22
영암군은 부족한 안심콜 회선을 추가로 설치해 관내 462개 전체 경로당에 안심콜 고유번호를 부여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나 방문객이 전화를 걸면 방문일시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출입관리 시스템으로, 기존 수기 출입명부의 불편함과 부정확성을 보완해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작년 12월부터 식당과 유흥업소,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111개소에 대한 안심콜 서비스를 타 시군보다 앞서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통화료는 전액 군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부여한 경로당 안심콜은 도내 최초로 도입해 타 시군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외에도 경로당 방역·청소, 에어컨 소독·청소, 하절기 위생 및 안전점검 등 어르신들의 편안한 시설 이용을 위한 최상의 조건 유지를 위해 다각도로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아직 감염위험이 높아 걱정이 많지만, 감염안전 지대로써의 역할을 경로당 및 시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용 어르신들 및 관련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욱 절실한 시기이니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