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하늘에 묻는다’ 세종-장영실 중심의 인물관계도 전격 공개! '신분 초월한 우정'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2-17 11:18:21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인물관계도가 눈길을 모은다.
17일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측에서 공개된 인물관계도는 ‘세종’과 조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엄청난 신분 차이를 뛰어넘는 특별한 우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세종’은 ‘장영실’의 재능을 알아보고 정5품 행사직을 하사, ‘정남손’(김태우)을 비롯한 문무대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영실’을 곁에 두고 조선만의 하늘과 시간을 측정하기 위한 천문 사업을 펼친다.
‘장영실’은 동료 천문학자들과 여러 천문의기들을 발명해내지만 인물관계도를 통해 그가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궁궐의 시설물을 수리하는 관청인 선공감으로 발령 났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어 극의 스토리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세종’과 ‘장영실’의 천문 사업을 둘러싸고 ‘세종’에 조력하는 ‘호조판서 이천’(김홍파)과 ‘숭록대부 조말생’(허준호), ‘세종’에게 직언하는 ‘영의정’(신구), ‘정남손’(김태우) 등 문무대신들과 ‘세종’의 팽팽한 관계는 관객들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영화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다. 2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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