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 여름철 폭염구급대 운영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1-05-25 16:32:30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소방서(서장 김진옥)는 올해 여름이 예년보다 다소 더울 것 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폭염구급대를 조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폭염 구급활동은 지난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실시하며, 관내 7개 센터(지역대)에서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등 9종의 응급처치물품을 비치한 구급차 7대와 펌뷸런스 6대, 인원 106명으로 운영된다. 펌뷸런스는 ‘소방 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사고현장 응급상황 초기 대응을 위해 구급장비를 갖춘 소방 펌프차와 사고 현장과 가장 인접한 구급차가 동시에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환자 발생장소는 논·밭이 23명(30.3%)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도로 등이 14명, 주택이 12명 순이었다. 발생 시간대는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31명(40.8%)으로 가장 높았고,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23명,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18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16명(21.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0대 15명, 70대 14명 순이었다.


폭염발생 시 행동요령으로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기 않기 ▲실외 작업장에서는 취약시간대(오후 2~5시) ‘무더위 휴식시간제’ 적극 시행 ▲학교에서는 체육활동 및 소풍 등 각종 야외활동 자제 ▲축사 창문을 개방하여 지속적인 환기 실시 ▲자택에 냉방기가 없는 경우 인근 ‘무더위쉼터’ 이용 등이 있다.

김유성 현장대응단장은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다는 전망에 따라 온열질환자 발생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구급대 운영으로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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