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안내서 배부
생애 주기 맞는 복지서비스 한 권에 담아 제공
10가지 핵심 복지서비스 사업 안내문 각 가정에 발송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2-04 12:27:57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발달장애인이 생애 주기별로 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광주시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제작해 5개 자치구와 96개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 배부한다.
안내서는 영유아기의 발달장애 조기진단 지원부터 학령기의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 성인기의 주간활동서비스, 직업·주거·자립지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지원 등 9개 분야 54개 항목의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내용이 한 눈에 쏙 들어올 수 있도록 알기 쉽게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 서비스 등을 발달장애인 가정이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을 위한 10가지 핵심 복지서비스 사업’ 안내문을 1차적으로 2000여 발달장애인 가구에 우편 발송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서비스 내용을 보완한 2차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3일 이용섭 시장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찾아 부모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광주시가 타 자치단체에 앞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365일 24시간 일대일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서비스 정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선영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 발달장애인 뿐만 아니라 모든 장애인이 광주시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정보 제공을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