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잔가지파쇄기 무상 임대
3월31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청 후 최대 2일간 무상 사용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축산농가 미생물 제제 공급 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2-04 12:27:57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 폐기물 및 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3월31일까지 잔가지파쇄기를 무상으로 임대한다.
이번 무상 임대는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저감 대책 중 하나로 추진한다.
잔가지파쇄기를 무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신청하고 최대 2일간 무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 농업기술센터는 2022년까지 농축산분야 초미세먼지와 암모니아 배출량을 30% 감축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농업인 보호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농업인 교육 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위한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
농축산분야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은 농작물을 소각하거나 노후 농기계를 운행 시 발생하는 먼지와 가축분뇨, 화학비료로 인해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다.
양희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농촌분야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해 깨끗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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