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품귀대란 개성공단 재가동이 해결책?
- 마스크생산업체 50여 개, 위생방호복 제조업체 64개 및 숙련공 3만 5천명으로 대량생산 가능해
김종섭
kdh46@siminilbo.co.kr | 2020-03-11 11:31:52
개성공단 재개로 연일 계속되는 마스크 품귀 대란을 해소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광역시의회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는 11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마스크 품귀 대란에 따른 ‘개성공단 가동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따르면 개성공단에는 일 20만 장의 마스크를 생산 할 수 있는 업체 1개사와 면 마스크 및 위생방호복을 제조할 수 있는 전환업체가 각각50개, 64개사가 있다.
특히, 약 3만 5천여 명의 숙련된 북측 노동자가 대기하고 있어 대량생산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요까지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남북특위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개성공단 제봉업체의 즉각적인 가동을 검토해 줄 것을 권고했다.
남북특위 신상해 위원장은“정부가 코로나 사태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개성공단 재가동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이를 통해 코로나19도 극복하고 남북관계도 복원할 수 있다”며 “시의회는 개성공단 재가동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개성공단 입주 부산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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