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1년 희망근로 지원 사업 추진
방역 및 백신접종지원사업에 국비 7억 6천만 원 투입 예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4-23 16:36:09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취업취약계층의 생계보호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 190명의 군민을 모집해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접종 지원 사업을 4개월간 추진한다.
희망근로 지원 사업은 국비 7억 6천만 원과 군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8억 4천 여만 원을 투입해 관내 생활방역사업 172명 및 백신접종 지원 사업에 1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지난 2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이뤄졌으며, 소득기준 및 일자리 참여횟수 등 선발기준에 의해 오는 29일에 선발자 확정 및 코로나 검사 후 다음달 5월 3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이번 희망근로 지원 사업을 통해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에 따라 군민의 긴급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백신접종지원 및 방역인력을 확충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사업 참여자가 선발되면 마스크 및 방역복 등을 공급하고 안전교육도 실시해 코로나19 및 기타 사고로부터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겠다”며 “하반기에도 코로나19와 고용위기로 어려운 우리 지역의 실직자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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