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규모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에 선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5-19 11:41:24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국토부에서 실시한 전략적 대규모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에서는 2012년부터 영암읍 망호지구를 시작으로 전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토지 7만8892필지 중 6008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이미 국비 15억9000만원을 확보해 신북 유곡지구외 7개 지구 8504필지, 724만3000㎡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략적 대규모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국비 2억8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올해에만 18억8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최근 국토부에서 실시한 사업 만족도와 필요성 설문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는 82.6%(1886명), 지적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답한 토지소유자는 92.6%(2113명)로 집계될 정도로 만족도 및 필요성이 있다고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2030년까지 전체 지적 불·부합지구를 대상으로 국비 확보 및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토지분쟁 해소는 물론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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