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만의 정서를 풍성하게 채우다…섬세한 프로덕션 ‘화제’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0-16 11:45:45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은 섬세한 프로덕션으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너의 결혼식’을 통해 세월의 흐름에 따른 캐릭터의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성재 촬영감독은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극의 시점에 따라 변화하는 배우의 감정을 밀도 있게 포착했다.
여기에 ‘명량’, ‘강철비’, ‘1987’ 등에 참여하고 2018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태성 음악감독은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에 섬세한 선율을 더했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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