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신속 정확한 산불진화” 산불대응센터 신축
북평면소재지에 오는 10월 완공, 초동진화 시스템 강화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6-17 16:58:34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명현관 군수)은 산불재난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인력과 장비, 지원시스템 등을 갖춘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한다.
산불대응센터는 북평면 남창리 일원 군유지 내 990㎡ 부지에 국·도비 4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11~12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
산불대응센터는 산불진화인력 대기 장소, 샤워실 등의 편익시설을 조성하고, 산불진화차량 차고지와 산불 진화 장비 보관창고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산불예방 교육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산불 초동진화 체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산불진화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2021년 단 한건의 봄철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최소 6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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