꺌랑, '구매방식' 이렇게...직관적이지 않지만 인기 이유는 무엇일까?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0-08 12:02:21

[시민일보 = 서문영 기자] 여성의류 쇼핑몰 꺙랑이 색다른 구매방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꺌랑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블로그를 통해 주문방법을 소개하는 직관적이지 않으면서도 특이한 구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꺌랑은 소가죽으로 만든 '시블백' 한정판매를 진행하면서 구매자들이 몰리는 등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많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꺌랑이 선보인 '시블백' 가격대는 12만9000원으로 그 안감이나 디자인들 또한 여타 다른 상품들에 못지 않은 높은 퀄리티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제품과 관련한 사진에서 럭셔리한 느낌을 자아내는 데 반해서 이 브랜드의 홍보 방식과 구매방식이 눈에 띈다. 이 브랜드는 SNS 팔로워만 12만 8000명 이상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김현정 대표가 운영을 하면서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주문 방법은 블로그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결국 어떠한 방식이건 구매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건 확실하다. 한편으로는 마이너한 브랜드의 이미지가 제품의 진정성을 더 느끼게 하지 않았냐는 평도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