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내달 마무리
8억 들여 조기 착수
산림재해대책본부 15일 가동
임형완
ihy@siminilbo.co.kr | 2021-05-09 12:08:21
[장흥=임형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마치고, 우기 전(6월 말 이전)에 사방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최근 예상을 뛰어넘는 집중 호우로 전남 동부권역에 큰 피해를 남기는 등 자연재해 발생 빈도와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전망해 산림재해에 선재 대응하기 위해 올해 약 8억원을 투입, 사방사업(사방댐 2ㆍ계류보전 2ㆍ산지사방 1ㆍ준설 2)에 조기 착수했다.
호우 기간인 이달 15일부터 10월15일(5개월간)까지 산림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종순 군수는 “우기 전 사방사업을 마무리하고,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여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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