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1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막바지 신청

농촌 인력부족 해소 및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3-27 13:49:59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벼 일반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거주지 읍·면 농협에서 2021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규모 면적 공동방제로 벼 병해충 사전 방제효과를 높여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됐다.

사업대상은 영암군에 실거주하며 영암군 농지를 실경작하는 벼 일반재배 농업인이며 무인헬기, 유인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7월 5일 ~ 8월 30일 까지 벼 생육기간 중 2회(1회 당 60,000원/ha)에 대한 항공방제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 2020년 친환경인증 필지, 2021년 논 타작물 재배신청, 0.1ha미만 벼 재배필지는 지원대상자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업신청 방법은 대상 농업인이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원부 등 실 경작 사실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 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추진으로 영암군 관내 벼 재배 농업인에게 방제작업에 소요되는 노동력 및 경영비 일부를 절감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 사전방제를 통해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사업대상 모든 농업인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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