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흰목물떼새’태화강 번식
세계적 1만 마리 불과‘흰목물떼새’ 둥지 2곳 발견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6-04 14:13:53
[울산=최성일 기자]
| 세계적으로 1만 마리 정도에 불과한 희귀텃새 ‘흰목물떼새’의 번식둥지가 태화강 선바위 일원에서 연달아 확인됐다. 도요목 물떼새과 흰목물떼새(Charadrius placidus)는 턱 밑과 목 부위는 희며, 목과 가슴 사이에 검은색 목띠가 뒷목까지 이어진다. 목띠 아래 부분이 폭이 넓고 갈색 띠가 뒷목까지 이어진다. 작은 무리로 물가를 걸어 다니면서 수서곤충류나 수서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서식지, 습성, 번식지가 비슷한 종이 꼬마물떼새(Charadrius dubius)다. 두 새 구별은 눈 둘레가 노란고리모양 띠가 뚜렷한 꼬마물떼새와 그에 반해 흰목물떼새는 옅은 노란색 눈 테가 있는 것으로 구별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태화강이 겨울물새 뿐 아니라 여름 물새들이 번식할 수 있는 강변 자갈 보존 상태가 물새 번식을 위한 최적지이다.”며 “새들이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알과 둥지를 보호하는 일에 시민들도 산책이나 낚시를 할 때 조심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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