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인천지역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지역 내 소재·부품 업종 영위기업 등에 총 2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지원키로
김명진
kmj1055@siminilbo.co.kr | 2020-01-21 16:59:50
[부산=김명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미추홀타워에서 인천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협약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 지역내 소재·부품 업종 영위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약기관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소재ㆍ부품 산업 육성과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원대상 기업은 인천시에 소재하는 창업 후 7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소재·부품 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소재·부품 업종 영위기업 ▲정책금융기관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혁신성장 공동기준’에 따른 혁신성장 영위기업 등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기보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인천시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한다.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고, 보증비율도 85%에서 100%로 상향한다. 보증료는 5년간 매년 0.2%포인트씩 감면해줄 계획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지원기관의 협업모델로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인천 지역의 소재·부품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