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육청, 코로나19 극복 위해 공동 선언
6.9. 시교육청에서 「2020년 상반기 부산시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김석준 교육감, 코로나19 극복 공동 선언
김재현
jaeh0830@siminilbo.co.kr | 2020-06-08 14:15:28
[부산=김재현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6. 9. 오후 시 교육청에서 ‘2020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양측은 이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부산시 - 부산시교육청 공동 선언’과 4개의 협의 안건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교육청에 ▲국가환경체험교육관 조성 ▲신중년 생생(生生)종합타운 조성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시에 ▲놀이터 환경개선을 위한 교육협력 ▲스쿨존 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협업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생들이 전면 등교함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부산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함께 코로나19 공동선언을 할 예정이다.
선언문에는 코로나19 및 포스트 코로나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교육행정협의회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교육격차 해소, 교육사업 지원 등 교육과 지역현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다.
변 권한대행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시와 교육청이 코로나19에 보다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신뢰와 상호협력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고,
김 교육감도 “우리 교육청과 부산시는‘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를 공동 목표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부산’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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