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 없는 직장만들기, 경남도가 앞장선다
'경상남도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지침' 제정
사전예방부터 사건처리, 회복지원까지 공정·체계적 절차 마련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9-20 12:10:03
[창원=최성일 기자]
| 경상남도(도지가 김경수)가 괴롭힘으로부터 자유롭고 구성원의 인격과 감정이 존중받는 직장 만들기에 앞장선다.
체계적인 사건 처리절차도 마련했다. 인사과 내 신고센터를 설치해 ▸괴롭힘 관련 조언·상담 ▸사건접수·처리 ▸사후관리·회복지원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단계별 처리절차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피해자 보호와 회복, 사후관리도 꼼꼼히 챙겼다. 사건 발생 시 ‘피해자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괴롭힘 행위 확인 시 즉시 분리조치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초 상담 시부터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연계해 전문 상담사의 도움으로 피해자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돕도록 했다. 이번 지침은 주요 피해자인 하위 직급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및 관련부서와의 실무회의를 운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는 괴롭힘 피해 경험자와 전문가 등이 함께 매뉴얼을 제작에 참여하고, 괴롭힘 현황 실태를 조사하며, 인식전환 교육을 실시하는 등 분야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직장 내 괴롭힘 없는 존중받는 경남을 실현하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공공부문에서부터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올해 1월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업무’를 신설하고 ‘전담인력을 보강’했으며, 2월에는 괴롭힘 방지를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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