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전시상품 구매 예약 서비스 론칭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5-25 12:16:56
▲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을 이용해 오프라인 매장 전시상품을 편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한다.
롯데하이마트는 25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company.himart.co.kr)에 ‘매장 전시상품 판매’ 메뉴를 개설해 운영한다.
전국 각 매장에서 직접 업로드한 전시 상품 사진, 상태, 설명 등을 확인하고, 구매 의사가 있으면 매장방문 예약 신청을 해 ‘찜’하는 서비스다.
이후 현장 방문이나 유선 상담으로 상품 상태 등을 자세하게 체크하고, 가격을 협의한 뒤 구매를 최종 결정하면 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곳곳에 44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매장이 많은 만큼 운영하는 전시상품 규모도 크다.
특히 제품 상태를 출시 기간, 전시 기간이나 외관 등에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 3개 등급으로 세분화해 제시하고, 롯데하이마트의 A/S 인프라와 연계해 안전하게 전시상품을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하이마트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쇼핑 환경을 구축해오고 있다.
매장에 직접 가보지 않고도 제품을 실내 공간에 가상 배치할 수 있는 ‘AR 가상배치 서비스’, 기다림없이 효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는 ‘매장 방문상담 예약 서비스’,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인근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는 ‘스마트픽’, A/S를 맡긴 제품이 어떻게 수리를 진행하는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확인할 수 있는 ‘A/S 화상 상담 서비스’ 등, 제품 탐색부터 구매, 수령, 사후 관리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서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박경석 IT기획팀장은 "롯데하이마트가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O2O 쇼핑 환경을 전시상품 구매영역까지 확대했다"며 "올해 안에 온라인쇼핑몰에서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전시상품 구매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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