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청·함양사건 학생 문예 공모전 수상작 발표
유족 아픔 헤아린 ‘애별리고’ 대상 선정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0-11-19 17:25:48
| [산청=이영수 기자]올해 제69주년을 맞는 산청·함양사건을 기억하기 위해 진행된 ‘제6회 산청·함양사건 학생 문예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외에 각 부문별 우수 1명, 장려 3명씩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내역은 산청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양곡 산청문인협회장은 “학생들이 보내온 많은 작품들을 보며 동시 같은 풋풋한 마음은 물론 문장의 기술방식에서도 기존의 틀을 깨는 자유로운 모습도 볼 수 있어 기분 좋은 심사를 할 수 있었다”며 “대상은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님의 여덟가지 괴로움 가운데 하나인 ‘애별리고’를 시제로 삼아 주제를 잘 풀어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모전 심사에 참여한 유족회 민수호씨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것은 물론 작품수준도 향상돼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공모전이 꾸준히 열려 더 많은 사람들이 당시의 사건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