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 장진 감독 폭로에 진땀 뻘뻘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22 01:38:17
'미운 우리 새끼' 장진 감독이 임원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장 감독에게 자신의 티셔츠를 보여주며 "이 옷 기억 나느냐"라고 물은 후 "22년 전 함께 칸에 갔을 때 감독님이 내게 사준 옷"이라고 말해 장 감독을 놀라게 했다.
타격 연습을 몇 번 마무리한 임원희는 저녁 경기에 바로 투입됐지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아웃됐다. 장 감독은 "이럴거면 낚시를 해보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장진 감독은 "임원희가 의정부에 살 때 친해서 자주 놀러갔다. '모래시계'를 임원희의 집에서 다 봤다"라며 "그 시절 원희는 진짜 부족함이 없었다. 다른 학생들은 갓 복학한 후 돈 없어서 알바할때 임원희는 차가 있었다. 나름대로 스포츠카였다"라고 임원희와의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