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베트남 총리 환영만찬 개최
11.24. 18:50 롯데호텔 부산에서, 박수관 재부산베트남명예총영사 주최, 응웬 쑤언 푹 베트남총리, 기업인 등 70여 명 참석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11-25 16:00:34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환영하기 위한 만찬이 박수관 재부산 베트남 명예총영사 주최로 지난 24일 저녁 열렸다.
이번 만찬에는 베트남 총리와 총리부인, 베트남 정부 부처 장관 등 베트남 방문단 20여 명과 오거돈 부산시장, 부산국제관계대사 및 대학총장, 기업인 등 50여 명을 포함 총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응우옌 쑤언 푹 총리의 부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시장 취임 후 첫 도시외교 방문지가 베트남이었다. 현재 베트남 국민의 사랑을 맞고 있는 박항서 감독처럼 베트남 국민에게 사랑받는 부산시장이 되고 싶다.”라는 소망을 밝혔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한 스마트시티 행사에 참석했음을 언급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이 만찬을 주최한 박수관 베트남 명예총영사에게 우호훈장을 수여하였고,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응우웬 쑤언 푹 총리는 “귀빈들의 따뜻한 환대와 우정에 감사하며, 베트남과 한국은 투자‧무역‧관광 분야에서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국이 같이 발전할 기회가 있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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