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부패방지 시책평가‘6년 연속 우수기관’선정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1-29 17:39:22
[부산=최성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보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으며, 평가대상 134개의 공직유관단체 중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한 기관은 기보를 포함한 39개 기관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고 청렴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를 주관하고 있다. 2019년에는 134개의 공직유관단체를 포함하여 총 270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으며, 기보는 부패방지 제도 운영에서 만점을 받는 등 최종 90.85점을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보는 2019년에 경영진의 반부패·청렴윤리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부패방지 정책을 추진하였고, 기보의 청렴행정·청렴경영 성과를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부문으로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기보는 ▲고객과 첫 대면시 깨끗한 업무를 서로 다짐하는 ‘청렴협약서’ 제도 ▲빅데이터 기반 반부패 인프라 구축 ▲금품수수 금액과 관계없이 한번 적발되면 비위직원을 바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 체계적이고 강력한 윤리경영체계를 운영하여 공공기관 청렴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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