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 어업인 정밀건강검진 실시
3개월 간 부산지역 어업인 110명 정밀검진 실시
‘어작업이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 발생 및 경과에 주는 영향’ 연구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05-30 16:34:37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김정호)가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해 6월부터 8월 말까지 부산광역시 어업인 110여명을 대상으로 ‘어업인 직업성질환 정밀검진’을 실시한다.
3개월 간 진행되는 정밀건강검진은 어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및 심혈관계 질환을 파악하기 위해 허리 MRI, 심장 MDCT, 심전도, 골밀도, 엑스선, 중금속, 혈액 및 소변 검사와 함께 건강 상담을 시행한다.
한편,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2015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정받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업안전보건센터로서, 어업인들의 직업성 질환을 연구하고 안전한 어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에 힘쓰고 있다. 2021년 1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제3기 어업안전보건센터 재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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