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제280회 임시회 개회··· 18일까지 상정 안건 처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9-11 14:23:28

▲ 제280회 임시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송파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가 최근 제280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안건 처리와 구정질문,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의안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이번 임시회는 현안사항 추진을 위해 열린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회의장 집회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참석자들은 발열체크,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회의장 발언석에는 비말 차단용 투명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해 안전한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이성자 의원은 ‘송파구는 위례신사선에 삼전역 추가 신설을 적극 추진하라’, 정명숙 의원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노약자 편의시설 상설점검반을 운영하자’, 심현주 의원은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된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방지대책 세워야 한다’라는 주제로 집행부에 건의 및 시정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이황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는 2021년도 예산편성,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 등을 시작하는 시기”라며 “세심하고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 이번 임시회는 여러 모로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심도 있는 질문과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라고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배부된 조례안 4건, 동의안 1건, 기타 1건 등 총 6건의 의안을 심사하며, 17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과 답변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제280회 임시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구의회는 서울시 ‘천만시민 멈춤주간’ 운영에 동참하고자, 임시회 개회 첫날 전체 의원 및 직원은 외출을 삼가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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