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2-05 12:30:32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가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4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올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 등 안건처리와 2020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5분 자유발언 등을 실시했다.
우선, 지난 1월2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결산검사 대표의원으로 임춘수 의원이 선임돼 민간의원 4명과 함께 2020년도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등 세밀한 결산 심의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 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총 11건의 안건이 원안 및 수정 가결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안(박영란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토론회 등 운영 조례안(왕정순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주무열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주무열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송정애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안(오준섭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순미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조익화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택시운수종사자 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주순자 의원 발의) 등이 있다.
제1~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은 ▲현수막 관련, 업무추진비 관련(민영진 의원) ▲삼성동 재개발 관련(조익화 의원) ▲지방자치단체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하여(김순미 의원) ▲보호종료 청년들을 위한 정책(표태룡 의원) ▲재활용 쓰레기 수거문제와 기간제 근로자 청소문제에 대하여(곽광자 의원) ▲친환경 도로 열선 설치에 관하여(왕정순 의원) ▲아동학대 예방에 관련하여(박영란 의원) ▲업무추진비(의회), 의원 연구회 활동지원비 삭감과 관련하여(민영진 의원) 등이 있다.
길용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설 연휴 기간까지 연장됐다”며 “소중한 일상이 회복되고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이번이 마지막 고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