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성은 고양시의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더 촘촘하고 더 꼼꼼한 대책 절실”
마스크 착용 홍보용 앞치마 제작·지원...예산낭비대책이니 재고해 달라
마스크 착용과 함께 올바른 마스크 폐기방법에 대한 교육 및 홍보캠페인 제안
이기홍
lkh@siminilbo.co.kr | 2020-09-16 12:33:41
[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의회 엄성은(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제24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연일 언론에 보도되는 확진자 발표에 고양시는 단연 선두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더 촘촘하고 꼼꼼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고 언급했다.
▲ 사진 = 엄성은 의원 엄 의원은 코로나19 장기전으로 인한 보건소의 적정인원 확충이 가장 시급하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과 소상공인 지원사업 및 금융정책에 해당되지도 않고 정부 지원책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휴원과 긴급돌봄을 권고 받고 피해를 많이 보고 있는 민간어린이집에 시는 겨우 마스크 10여장과 소독제 십여 병 및 체온계 한 두 개정도 지급이 전부였다며 민간 어린이집의 긴급운영비 지원에 대한 조치가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엄 의원은 “종업원 또한 철저한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고 더욱이 천 앞치마는 코로나 19로 부터 보호되는 위생용도는 더욱더 아니므로 제작을 재고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끝으로 엄 의원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회용 마스크는 환경오염의 또 다른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한 달 평균 1290억 개의 마스크가 버려지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한 달에 최대 6000만 장의 일회용 마스크가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 착용했던 일회용 마스크는 또 다른 2차 감염원이 될 위험이 있어 올바르게 접어서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폐기 방법임을 소개하는 언론보도를 인용하면서 “고양시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함께 올바른 마스크 폐기방법에 대한 교육 및 홍보캠페인을 통해 폐기 마스크로 인한 2차 감염의 위험을 차단함은 물론 환경오염까지 막아야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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