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식 도봉구의장, 폭우에 주택붕괴 현장방문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0-08-18 15:10:44

▲ 주택 붕괴 사고 현장을 찾은 박진식 의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이 최근 창3동 주택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우이천로 172-13(창동)에 위치한 현장은 지은 지 46년이 경과된 노후 가옥으로 이미 건축물에 균열이 있었던 데다가 이번 폭우로 지난 12일 오후 9시께 지붕 및 벽체 일부가 붕괴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추가 붕괴로 피해가 더 발생하기 전에 집행부에서 건축물을 완전 철거했다.

해당 가구원들은 현재 이재민을 위해 구에서 운영하는 디딤돌주택에 임시로 거주하고 있으며, 박 의장은 피해현황을 꼼꼼히 살펴봤고,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도와줄 사항이 무엇이 있는지도 함께 점검했다.

박 의장은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은 주민의 심정은 이루 말로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구청 부서간, 그리고 민간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한 가구의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긴급지원사업 활용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게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