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설레던 설 연휴 코로나 19로 인해 고향집, 가족을 만나는 설렘을 뒤로한 채 그리움으로 각자의 집에서 지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평온한 가정을 지키기 위한 주방에서의 안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소방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평균 매일 114.35(건) 설 연휴 기간에는 매일 143.5(건) ​전체 하루 평균에 비해 화재건수 25.5% 증가로 나타난다.

특히 주방에서 화재가 빈번한데 자칫 부주위로 인한 가스누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 가스 누출에 의한 화재예방으로 LNG(액화 천연 가스)는 주로 도시가스 연료로 메탄이 주성분으로서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가스가 새면 위쪽으로 올라가는 특성이 있다.

LPG는 공기보다 약 1.5~2배 무겁기 때문에 첫째. 가스불을 켜기 전 가스냄새가 나지 않은지 살펴보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충분히 해야 하며, 둘째 점화할 때에는 확실히 불이 붙었는지 확인. (파란 불꽃인지 확인!) 셋째 사용 후에는 연소기 콕, 중간밸브를 모두 잠가야 안전하다 그리고 평상시 호스와 연소기 등의 이음매와 호스에서 가스가 새지 않는지 비눗물이나 점검액 등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만약, 가스가 새면 가스사고 신고는 119나 한국가스안전공사(1544-4500)로 연락하고 밸브 잠금 연소기 콕크, 중간밸브, 용기밸브(도시가스인 경우에는 계량기에 부착된 메인밸브)를 잠그고. 창문과 출입문을 열고 환기를 충분히 시키며, 화기를 멀리하고 전기기구를 절대로 만져서는 안된다. (전기 스파크는 폭발의 원인)

위와 같은 일상생활의 간단한 예방, 대응수칙을 잘 준수하여 올 설날 연휴기간에는 단 1건의 주방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안락한 민족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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