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5.18 민주화운동 정신계승 머리맞대
40주년 기념토론회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0-08-27 15:27:50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 의원이 좌장을 맡은 '5.18 40주년 기념, 5.18 민주화 운동 정신 계승과 권익향상을 위한 토론회'가 최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5.18 40주년 기념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과 권익향상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 임채호 정무수석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으며, 도의회 장현국 의장과 경기도의회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축하말을 전했다.
또한 도의회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박태희위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성환위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위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수영위원, 기획재정위원회 이종인 부위원장, 안전행정위원회 오광덕위원, 보건복지위원회 장대석위원, 경기도 서남권 소통협치국장이 참석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 의원은 광주에 대한 공동의 역사를 가기위해 국가폭력과 관련된 역사교과서 개정을 위한 내용으로 역사 교육, 문화운동, 시민교육 등 계승을 위한 내용을 전했고, 5.18 유공자들의 예우와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동의 기억을 위해 문화운동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표시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왕성옥 의원은 '경기도 5.18 민주 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살피며, 5.18 민주 항쟁의 계승과 법·제도적 사회문화적 작업을 한층 더 확대하고 심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문화적 활동의 중요성을 연령층을 나눠 다양한 교육방법을 고안해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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