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특위, 대산공단 무인악취측정기 현장점검

악취 발생현황 확인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0-08-31 13:09:45

▲ 서산시의회 대산공단환경안전대책특위 소속 의원들이 대산공단지역 무인 악취측정기 현황을 확인하고자 현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봤다. 사진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을 찾은 의원들이 관련 설명을 청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서산시의회)

 

[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 대산공단환경안전대책특별위원회가 대산공단지역 무인악취측정기 현황을 점검했다.

시의회는 최근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5명과 무인악취측정기 제작 및 설치업체 관계자를 비롯한 집행부 관계부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무인악취측정기 설치 현황 ▲측정 대상 유해물질 ▲악취물질 모니터링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의원들은 ▲측정결과를 이용한 단속 가능 여부 ▲명지교차로 전광판 표출 가능 여부 ▲악취의 유해성 측정 여부 ▲대산공단 사업장 내 설치 강제 여부 ▲드론을 활용한 포집 가능 여부 등을 묻고 집행부 측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의원들은 간담회를 마친 뒤 무인악취측정기가 설치된 7곳 중 KCC 대죽공장 입구와 한농화성 1공장을 방문해 무인악취측정기를 직접 확인했다.

이수의 위원장은 “지속되는 악취 발생으로 대산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단순한 설치 및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말고 데이터를 통한 대산공단 입주기업 지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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