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근 경기도의원, 폐기물 소각시설 예정지 주민 고충 청취

비대위 면담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0-05-25 13:48:14

 

[수원=채종수 기자] 오명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4)은 최근 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도일동 소각장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도일동에 들어서는 폐기물 소각시설(SRF) 허가 취소를 요청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비상대책위 관계자는 "현재 평택에는 신재생에너지(목재팰릿) 열병합발전소가 있고 에코센터라는 대규모 폐기물까지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소각시설을 늘려야 하는 이유를 제기하며 평택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허가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과 절박한 상황에서 평택상담소까지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오 의원은 "지역의 소각장 문제 때문에 주민들이 마음의 상처 입은 것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지역현안인 만큼 경기도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으며, 평택상담소까지 찾아온 만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담아 경청하고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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