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서울 곳곳 집중호우 피해··· 침수우려지역 점검

도림천등 방문
수위 상승때 하천통제 요청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8-10 14:05:32

▲ 안양천 생태초화원을 방문한 안전관리특별위원회가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동웅)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우려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우선 박동웅 의장은 최근 구청 치수과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방대책 및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안양천·도림천·목감천의 침수상황, 빗물펌프장 가동 현황 등을 상세히 보고 받았다. 또한,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 등을 실시간 모니터로 꼼꼼히 점검하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

특히, 향후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인한 안양천 등 수위 상승 시 대처 방안과 침수지역의 복원 문제, 안양천, 도림천 하부 진입로 통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서, 개봉1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시설 규모와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구청관계자와 함께 펌프장 곳곳을 세심히 돌아보고 향후 집중호우시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구민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안양천·도림천 합수지역 현장으로 구청관계자와 이동해 지난 1일 발생한 도림천 고립사고와 관련, 지역내 도림천, 안양천 목감천 등 하천 출입통제 강화 및 지속적인 순찰 실시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특별위원회도 구청관계자와 함께 안양천·도림천, 개봉1빗물펌프장, 천왕산 캠핑장 등 침수 우려지역의 안전관리 실태와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구로구 수방대책을 담당하는 치수과를 방문해 구청 관계자로부터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방대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안양천·도림천·목감천의 침수상황, 빗물펌프장 가동 현황 등을 상세히 보고 받았다. 또한,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 등을 실시간 모니터로 꼼꼼히 점검하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

또 도림천 진출입로 현장과 안양천 생태초화원을 차례로 점검하며, 도림천, 안양천, 목감천 등 하천 출입통제 강화 및 지속적인 순찰 실시를 구청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이어서, 개봉1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하고, 천왕산 가족 캠핑장으로 이동해 구청 관계자와 함께 오토캠핑장과 일반캠핑장을 차례로 돌아보고 각종 편의시설의 안전문제, 집중호우 시 캠핑장 안전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의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최근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에 연일 많은 비를 쏟아내면서 구민 안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구청 관계 공무원에게 요청했다”며 “천재지변 등 기상상황을 완벽히 대비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고, 의회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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