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첫 행보··· 위령탑등 참배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주도적 역할"

한행택

hht@siminilbo.co.kr | 2020-07-06 16:04:23

▲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최근 첫 의정행보로 현충정원, 여순사건위령탑을 참배했다. 사진은 현충정원을 찾은 허유인 의장 등 의장단이 추모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순천시의회)

 

[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 의장단은 최근 현충정원과 여순사건위령탑 참배로 후반기 첫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허유인 의장을 비롯해 박계수 부의장, 이영란·남정옥·김미연 위원장 등 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첫 의정 활동으로 순천만 국가정원 내 현충정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뜻을 이어받아 ‘순천시민의 대변자, 시민을 위한 시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참배를 마치고 이동 중에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본 허 의장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순천시의회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곧이어 팔마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여순사건위령탑을 참배한 순천시의회 의장단은 “지역민의 염원인 ‘여순사건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이 지역 국회의원인 소병철 의원과 함께 순천시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0일 제244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후반기 회의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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