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환 수원시의장,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국회의원·시의장 간담회’ 참석

"내년 특례시 출범··· 실질적 사무권한 이양을"
성공적 출범 촉구 성명서 발표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1-11-04 17:01:32

▲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국회의원·시의장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수원=임종인 기자] 조석환 경기 수원시의회 의장이 3일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국회의원·시의장 간담회’에 참석해 특례시 명칭 부여에 따른 실질적인 권한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석환 의장 등 특례시의회 의장과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박광온(수원정)·김진표(수원무)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특례시 시장이 참석해 성공적인 특례시 출범을 위한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인구 100만 대도시 추가 특례를 담은 지방분권법 개정을 통한 실질적인 사무권한 이양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가칭)'의 국회 제출 및 조속한 심의 ▲450만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특례시의 구체적 청사진 제시 ▲광역 수준의 의정 수요를 처리하고 있는 특례시의회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구성 내실화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 의장은 “내년 1월13일 특례시 출범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국회 입법과정과 행안부 등 관련부처 협의에 국회의원님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4개 특례시 의장과 시장단은 그동안 국회,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 관계자와 면담을 실시하고, 특례시와 특례시의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방자치법 관계 법령 개정 촉구 릴레이 시위를 수차례 진행하며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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