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머니' 신동엽 "교사였던 아버지, 형 위해 농학교로 옮겨" 가족의 사연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01-03 00:00:19
이날 신동엽은 지수 양의 가족을 보며 “제가 방송에서 몇번 얘기했지만 저희 형도 청각장애인이다. 예전에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를 때 저는 ‘어? 내 소원은 형이 말하는 건데’라고 생각했다”며 공감했다.
그는 또 “누나도 형 때문에 특수교육과로 진학했다. 그렇게 모든 가족들이 노력을 했다”며 “그런데 가족 중 가장 웃긴 사람은 형이다. 형이 '내가 말을 잘했으면 너보다 더 웃긴 개그맨이 됐을 것'이라고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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