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경남 함안군수, 12월 연석회의 주재
지방자치의 기본은 군민과 행정기관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센터 운영업무에 각별히 관심 가져줄 것”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12-02 17:16:36
[함안=최성일 기자]
함안군은 2일 오전 8시 40분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12월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조 군수는 12월을 맞아 한해를 돌아보며 아라가야의 중심지로서 ‘가야리 유적’의 사적지정, ‘아라가야 왕도 함안’ 비전 선포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조 군수는 “이러한 성과는 지방자치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군민과 행정기관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공동의 노력물”이라고 말했다. 주민자치는 지방자치단체의 기초단위인 읍면에서부터 시작됨을 강조하면서 올해 7월에 ‘함안군 주민자치 협의회’를 구성하고 11월 ‘함안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 조례’를 제정한 사실을 환기시켰다. 이와 관련 읍‧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센터 운영업무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고 특히, 내년에 주민자치회를 시범운영하는 가야읍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와 활발한 참여로 타 읍‧면에 모범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군이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해온 결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정부합동평가,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각종 평가를 앞둔 시점에서 아직 목표에 미달하는 지표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부진사유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적합한 대책전략을 수립·시행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총괄부서와 실시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그 동안의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부서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적극 관심을 갖고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당부했다. 최근 LNG선 수주 증가 등 전반적인 조선업 경기는 회복하는 듯하나, 낙수효과가 미미해 관내의 조선기자재 생산업체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글로벌 경제불황 등으로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가 앞장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줘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내년부터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에 있어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지역 업체를 이용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연말 각종 모임도 관내 음식점을 이용해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연말연시 느슨해진 분위기에 편승해 복무규정 위반, 부정청탁, 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전 부서장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감사부서에서는 사전 예방적 점검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직원 스스로가 공직자로서의 긍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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