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회, 내달 행감
행정복지센터 현장감사 검토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0-10-06 16:28:01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가 남동구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한다.
의회는 오는 11월 개회 예정인 제269회 남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과 감사 범위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자치분권과 주민자치 활성화, 주민참여 확대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9월18일부터 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민 의견과 제보를 접수받고 있으며, 그동안 제외됐던 동 행정복지센터를 감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 및 통장조직 운영 등 주민자치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여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로 볼 때 빠질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각종 민원과 재난 관련 비상근무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행정서비스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의회는 총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집행부 각 부서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감사 외에 1일 간 행정복지센터 현장 감사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임애숙 의장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다함께 노력할 것이며, 주민자치 발전과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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