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30일까지 후반기 첫 임시회

올 2차 추경 심의··· 업무보고 청취도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07-15 15:27:07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박경희)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8대 후반기 첫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에 따라 구의회는 15일 오전 10시 구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박경희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63회 임시회는 사실상 후반기를 여는 첫 의정활동이다. 특히 구의원이라는 자리에서 2년의 시간이 지나고 반환점을 돌아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더 힘차게 도약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개발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크게 ▲2020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구정업무보고 청취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15일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2020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이어 16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 구정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조례안 등 심사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상임위별 처리 안건을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생활체육진흥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립어린이집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2020년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공용 청사 및 시설건립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사하고, 재정건설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김덕현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구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도 지역개발 및 지하보행네트워크 조성 기금 운용계획변경(안) 등을 처리한다.

이어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 후 이번 임시회를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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